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바이(Buy) 코리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는 13거래일째 이어지고 있고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보유주식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
<기자>
외국인들의 ‘바이 코리아’ 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순매수를 기록하며 총 3조원 어치의 물량을 사들였습니다.
지난 주 나흘 연속 코스피지수가 하락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늘 역시 11시28분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466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입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외국인 보유 주식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21일 기준 외국인 주식액의 비중은 33.64%였는데 이는 지난해 5월 33.65% 이후 1년2개월 만의 최고치입니다.
최근 지속적인 외국인 순매수는 위험자산 선호 현상 덕분입니다.
국제금융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신흥국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 규모는 최근 3년간 최대치에 이릅니다.
특히 브렉시트 이후 4주간 한국증시로 23억2천만 달러가 순유입 돼 대만에 이어 신흥국시장 중 두 번째로 많은 외국인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낮은 수준의 금리 지속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바이코리아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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