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말께 운영자금 목적으로 500억~1천억원어치의 회사채 공모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중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도 검토 중이다.

회사 측은 "현재 ABS 발행 구상단계로 구체적인 물량은 정해놓지 않았다"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항공기 추가 확보에 그룹 재건 이슈까지 겹친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확보 작업이 본격화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조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금호타이어를 되찾아오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왔는데 시장은 주력사인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하반기에 A380 항공기 2대(5천억원 상당)를 금융리스로 도입할 계획이어서 부채비율 등 재무 구조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의 3월말 현재 부채비율(별도 기준)은 981%에 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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