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2014년 누적 4억명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 5천만명에 육박하는 여객이 다녀가면서 약 2년 만에 5억명을 넘어섰다.
연간 국제여객 5천만명 이상을 처리하는 공항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공항,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 등 전 세계 8곳뿐이다.
인천공항의 일평균 여객은 2002년 5만7천326명에서 2016년 6월 15만1천813명으로, 일평균 운항은 345회에서 901회로, 일평균 화물은 4천674t에서 7천68t으로 각각 증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말 제2 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연간 여객수용능력이 7천2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일 여객수도 계속 늘어 지난 29일 18만9천734명을 기록했던 인천공항 일일 여객 수는 30일 19만3천420명으로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
인천공항공사는 다음 달 15일까지 하계 성수기에 그동안 동·하계 성수기를 통틀어 가장 많은 일평균 17만7천822명의 여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현장 인력을 증원하고 체크인 카운터와 출국장을 조기 운영하는 등 특별운영 체제에 들어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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