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전기차 급속충전소 150곳 구축..서울·제주·광주 등 5곳 선정

입력 2016-08-02 19:37  



올해 서울과 제주 등 5개 지역에 24시간 운영되는 개방형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소가 들어섭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4000곳에는 급속 보다 충전속도가 다소 느린 일반충전기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오늘(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방형 충전소 착공식을 열고 연내 총 2000억원이 투입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한전은 올해안에 총 150개 부지에 개방형 충전소 300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들 충전소에는 충전시간이 일반충전기의 10분의 1 수준인 급속충전기가 배치됩니다.

서울과 제주, 광주, 대구, 경남 등 5개 지역이 대상입니다.

전국 4천개 아파트 단지에는 총 3만기의 일반충전기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이르면 이달 공모를 거쳐 10월부터 설치가 시작됩니다.

더불어 서울 등 대도시 5곳에는 대규모 ‘플래그십’ 충전소가 들어섭니다.

차량정비와 판매 렌트 등 전기차 관련 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험한다는 게 한전의 계획입니다.

한전과 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공기업 7곳이 전기차 보급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도 나왔습니다.

이들 공기업은 2023년 까지 관용 전기차 총 1100대를 구매할 예정입니다.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은 “전기차 시장을 확대하고 수출을 활성화하려면 먼저 충전소 설비를 구축해야 한다”며 “공공부문에서도 수요를 늘려 시장 확대의 기폭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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