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자 귀신아' 미스터리 악인 권율, 악행의 끝은?! 섬뜩+오싹

입력 2016-08-03 16:22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주혜성(권율 분)이 이번엔 여자 귀신의 목숨까지 빼앗는 등 무시무시한 악행으로 극의 미스터리함과 오싹함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혜성과 봉팔(옥택연 분) 아버지, 현지(김소현 분)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가 나타날 것이 예고되어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혜성은 몰래 자신의 병원에 잠입해 혜성이 가지고있던 현지의 학생증을 발견한 여자 귀신의 얼굴을 바라보며 “이러면 곤란한데”라는 말을 내뱉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바 있다. 이어서 2일 방송에서는 자신이 보이냐는 여자 귀신의 질문에 혜성이 미소를 띤 채 검은 기운이 뿜어져 나오는 손으로 귀신의 목을 움켜쥐었고 이내 그녀의 목숨을 빼앗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가운 얼굴로 태연하게 귀신의 목숨을 빼앗는 혜성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경악했고, 압도적인 힘을 가진 악인, 혜성이 왜 현지의 학생증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혜성과 현지 사이에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후 서랍을 정리하던 찰나, 혜성은 봉팔 아버지의 휴대폰을 보고 지난 밤 봉팔 아버지를 만난 일을 떠올렸다. 봉팔 아버지가 피를 흘린 채 바닥에 누워 있고 혜성은 위에서 그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물건 어딨어! 당신이 말하지 않아서 그 애가 죽은 거야”라며 매섭게 소리쳤다. 이어서 “말하지 않으면, 당신 아들이 죽을 거야”라며 협박하기도.

이때 권율의 미세하게 떨리는 얼굴 근육과 싸늘한 눈빛은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었고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높였다.

여기에 혜성을 노현주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추측하고 있는 형사들은 혜성을 찾아와 알리바이를 물었고 조사가 끝난 혜성은 돌아가는 차 안 백미러로 형사들을 보며 냉소적인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후 형사들은 혜성의 동물병원 간호사들로부터 노현주가 살해 당한 당시 혜성이 외박을 했으며 다음날 구두에 흙을 묻히고 들어왔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과연 형사들에 의해 그가 벌인 악행의 진실이 밝혀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극의 말미 혜성은 우연히 혜성의 동물 병원 앞에서 강아지를 구경하던 현지를 발견했고 뒤 이어 봉팔이 나타나자 표정이 굳어지다가 이내 태연하게 돌변, “누굴 찾나봐요, 김현지?”라고 물었고 이후 멀어지는 현지와 봉팔의 뒷모습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지켜봤다.

여기에 이어진 다음주 방송 예고에서 혜성과 현지, 명철과 혜성이 직접 대면하는 장면이 예고된 상황. 시청자들은 극중 혜성이 등장할 때마다 그가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조마조마하고 불안하다며 위협적인 힘을 가진 악인, 혜성과 얽혀 대립구도가 그려질 다른 인물들을 걱정하는 반응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귀신보다 더 무서운 악인 혜성의 미스터리함과 악행이 배가 되며 극중 인물들과 얽힌 이야기를 더욱 기대해 다음주 방송을 기다리게 만들고 있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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