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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코스피 상장…게임주 구원투수 될까

임동진 기자

입력 2016-08-04 17:59  





<앵커>
기업공개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가 이르면 올해 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합니다.

이에 게임주 전반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시장에서 예측하는 넷마블게임즈의 공모 규모는 2조원 대.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 게임 업종 대장주인 엔씨소프트 시총의 두 배 수준입니다.

지난해 연매출 1조원 돌파, 해외 사업 비중 확대 등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만큼 시장의 기대치도 높아진 것입니다.

이처럼 초대어급 게임사의 상장에 최근 지지부진한 게임주의 분위기가 반전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넷마블의 기업 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높게 책정될 경우 게임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게임업종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
“일반적으로 좋은 업체가 상장하면 섹터 분위기가 한 번 도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게임주 주가가 재미가 없는 상황인데 이런 것들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반면 게임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단순히 넷마블의 상장이 주가 반등의 모멘텀이 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또 지난 2년 간 상장한 게임사들이 시장의 기대와는 달리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점도 우려스러운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지난해 코스닥 게임업종 역대 최대 공모를 기록하며 입성한 더블유게임즈와 2014년 상장한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는 현재 공모가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중국 게임사들의 공세와 중견 업체들의 구조조정, 비리 스캔들 등으로 힘이 빠진 게임주가 넷마블게임즈의 상장으로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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