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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교통사고' 뺑소니 혐의, 뇌전증 무관?… "눈에 의식없고 몽롱" 블랙박스 보니..

입력 2016-08-05 09:28   수정 2016-08-05 09:29


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의 뺑소니 혐의 추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사고 당시 목격담이 새롭게 증언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한 매체는 24명의 사상자를 낸 해운대 교차로 질주 사고의 가해차가 뺑소니로 의심되는 도주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화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블랙박스 화면에는 사고 지점에서 300m 떨어진 곳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치고 차선을 변경해 도주하는 가해자 차량이 찍혔다.

가해 차량은 갓길에 멈추는 피해차량을 남겨두고 그대로 도망치며 교차로에서 버스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했고, 영상 속 차량 운전자는 "저 운전자 지금 뭐 했다. 음주다. 맞지? 낮술 먹었다"라는 말이 담겨있다.

경찰은 이날 "1차 접촉사고 영상을 보면 전형적인 뺑소니 사고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사고현장 주변 CCTV 화면을 보더라도 뇌전증으로 의식을 잃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당일 뇌전증 약을 먹지 않았고 1차 접촉사고와 2차 중대사고 모두 기억나지 않는다는 김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을 추가해 김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

그러나 사고 목격자에 따르면 가해 차량 운전자가 눈에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사람들이 욕을 해도 가만히 있었다는 증언에 따라 뇌전증 증상의 영향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 역시 가해 운전자가 지닌 뇌전증이 사고 원인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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