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화강세·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매력 부각, 中관련 소비재 업종 저점 확인 필요

입력 2016-08-09 08:31  


    [투자의 아침 7]

    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박세진 유안타증권 과장

    전일은 미국에서, 금일은 유럽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시장은 고용지표 호재와 실물경기로의 분위기 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작용했으며, 유럽시장은 추가적인 자산매입 및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추가적인 유동성 모멘텀이 시장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모두 은행업종의 강세가 나타났지만 유동성과 경기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오랜 시간 지속될 수는 없을 것이다.

    전일 국내시장에서 외국인은 여전히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기관도 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수급적으로 우호적인 방향이 형성되었다. 또한 S&P의 신용등급 상향(AA) 이슈가 시장의 강한 상승세를 견인했다. 다만 그동안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던 업종과 공포에 휩쓸려왔던 업종에서 교차적인 흐름이 나타났기 때문에 전일과 같은 강한 상승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신용등급 상향은 시장 전반적인 방향과의 상관관계가 명확하지 않지만 내수 관련 종목의 투자 매력도는 부각된다. 신용등급 상향은 후행적인 변수이지만 재정건전성과 공기업의 부채비율 등의 종합적인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정성을 보유한 내수 업종과 추가적인 원화가치 절상을 야기한다. 이와 더불어 글로벌 전체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글로벌 금융주의 반등에 힘입어 국내시장 역시 금융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미국의 반덤핑 관세로 인해 약세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오늘의 투자 전략
    IT와 조선 업종의 밸류에이션 매력과 중국향 소비재 업종의 가격매력에 대해 비교해 봐야 한다. 중국 관련 소비재 업종의 저점 확인도 필요하다.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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