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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문자 보내면 끝?"… 전기요금 누진제 불만 폭주, 온라인 '부글부글'

입력 2016-08-09 09:06  


기록적인 폭염으로 최고전력수요가 사상 최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가정용 전기요금은 전력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나뉜다. 그러나 누진배율이 11.7배로 미국(1.1배), 일본(1.4배)에 비해 훨씬 높아 요금 개편 주장이 오래전부터 제기돼왔다.

특히 올해 35도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과 고온다습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이 우려되는 서민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전기요금 누진제로 `요금 폭탄`을 맞은 시민들은 누진세가 부당하다며 집단소송에 나서는 등 불합리한 요금체계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도 "누진제 때문에, 폭염때문에 사람들이 죽어나가는데 정부는 참으라고 한다", "폭염에 에어컨도 맘껏 못쓰는 국민", "누진제, 대체 이번 달 전기요금은 얼마나 나올런지", "가혹한 누진세는 열대야보다 더 무섭다", "폭염은 재난이라 알림을 발송하지만, 전기세를 내릴 생각은 없다"라는 등의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누리꾼들은 `폭염`을 재난으로 지정해야 한다며, 정부가 `폭염주의` 긴급재난문자만 발송하는 것은 현실적인 대책이 아니라면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도 여야를 막론하고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을 두고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정부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으로 일관해 찜통 더위 속 서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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