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입덕을 부르는 ‘W’ 속 만찢남 패션

입력 2016-08-11 11:22  



배우 이종석의 ‘W’ 속 만찢남 패션이 연일 화제를 낳고 있다.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최정상을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MBC수목드라마 ‘W(극본:송재정,연출:정대윤)’를 통해 드라마 사상 전에 본적 없는 만화주인공 캐릭터 ‘강철’로 열연 중인 이종석. 그의 연기뿐만 아니라 드라마 속 패션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이종석의 드라마 속 독특한 설정의 패션은 ‘W’ 속 두 개의 세계에 따라 크게 만화 속과 현실의 패션으로 나뉜다. 먼저 웹툰세계 속 ‘강철 룩’은 파랑, 청록색 등 비비드 컬러의 수트와 화려한 프린트의 셔츠, 청청 패션 등으로 인기 만화 속 만렙 스펙을 지닌 남자 주인공에 어울리는 위트있고 밝은 톤이 주를 이룬다.

이와 대비를 이루는 현실세계에서의 ‘강철 룩’은 올블랙 수트와 화이트 셔츠 등 톤 다운된 무채색으로 표현돼, 자신의 정체를 알아버린 우울함을 담으며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종석의 담당 스타일리스트인 박지영 실장은 “’강철 룩’은 두 개의 세계를 다르게 표현했다. 웹툰 속 ‘강철’은 수퍼재벌 CEO라는 콘셉트에 맞춰 기존의 재벌남과는 차별화되게 화려함을 극대화시켰다. 강렬한 비비드 색상과 체크 수트, 튀는 프린트 등을 선보였고, 현실 세계에서는 감정선에 따라 무채색과 올블랙 수트, 인디언 핑크 등으로 너무 튀지 않게 채도가 낮은 톤앤톤 스타일을 선보였다. 앞으로 나올 또 다른 컬러의 수트들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 실장은 이어 “이종석은 ‘W’ 촬영 시작 전 운동을 해, 어깨 부분이 상체 사이즈와 맞지 않아 옷을 자체 제작해야 했다. 186cm의 키에 완벽 바디라인으로 여심을 설레게 하는 만화 주인공 ‘강철’에 완벽히 부합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안다. 극 중‘강철’은 웹툰세계 속에서 국민적 인기를 누리는 서른살의 CEO라는 설정으로,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완벽 수트 보다는 셔츠에 청바지와 구두를 매치하는 등 패셔너블하면서도 연령대에 맞는 패션을 선보여 왔다. 패셔너블함을 극대화 시키는 데에 만화 캐릭터라는 설정이 플러스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자들과 네티즌들 사이에서 “섹시하다”, “만찢남이다”, “완벽 비율” 등 호평을 얻고 있는 이종석의 패션은 극중 캐릭터를 벗어나 브라운관을 통한 현실 속에서도 입덕을 부르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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