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여파...경남ㆍ울산 서비스생산ㆍ소매 판매 타격

입력 2016-08-11 13:17  


조선업 구조조정 여파가 경남과 울산 지역의 서비스업생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1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시ㆍ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경남과 울산지역의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대비 각각 3.0%, 1.6%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서비스업생산의 전국 평균 증가율은 3.7%로 두 지역은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조선ㆍ해운의 구조조정으로 연구개발과 엔지니어링 분야에 타격이 미치면서 경남 지역의 전문ㆍ과학ㆍ기술 분야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기보다 8.6% 감소했습니다.
조선업이 몰려있는 울산지역 역시 전문ㆍ과학ㆍ기술 분야 서비스업생산이 전년 보다 6.1% 줄었고, 경기가 악화로 부동산매매거래가 줄면서 부동산ㆍ임대 분야 서비스업 생산이 5.6% 감소했습니다.
두 지역의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도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경남과 울산지역의 소매판매는 1년 전보다 각각 1.2%, 2.7% 증가하는데 그쳐 전국 16개 시도 평균 증가율 6.0%에 크게 밑돌았습니다.
두 지역에 몰려있는 조선과 자동차부품 등의 업황 부진으로 소비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 됩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구조조정에 따른 여파로 경남과 울산 지역은 한동안 서비스업과 소매판매 상황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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