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끈끈 팀워크 포착…촬영장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입력 2016-08-12 09:20  



‘원티드’ 촬영장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14회가 방송되는 동안 충격과 반전으로 채워진 촘촘한 스토리, 배우들의 열연, 긴장감 넘치는 전개 등을 선보이며 한 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준 ‘원티드’. 매회 안방극장의 소름을 유발한 ‘원티드’ 촬영장에서는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12일 ‘원티드’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포착된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2016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해 2회가 결방되며, 아쉬움에 가득 차 있을 ‘원티드’ 시청자들. 미소가 넘치는 화기애애한 ‘원티드’ 촬영장의 이모저모가 열혈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아중(정혜인 역), 지현우(차승인 역), 엄태웅(신동욱 역), 연우신(박효주 역), 이문식(최준구 역), 신재하(이영관 역), 김병옥(정정기 역), 전효성(박보연 역), 아역 박민수(현우 역) 등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장소 역시 극 중 강남경찰서, 혜인의 집, 폐차장, 공터, 생방송 스튜디오, 방송국 회의실 등 다양하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사진 속 배우들의 얼굴 가득한 함박 미소이다. ‘원티드’는 파격적인 소재, 충격적인 스토리를 다루는 장르물 드라마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유해성 가습기 살균제 문제와 살인사건, 재벌의 횡포 등을 꼬집는 등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로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루는 주제가 가볍지 않은 만큼, 등장인물들이 시시각각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만큼 배우들 역시 감정 소모가 적지 않은 연기를 펼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티드’ 촬영장은 카메라가 꺼지면 웃음이 쏟아진다고. 사진만으로도 ‘원티드’ 촬영장이 얼마나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인지 짐작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원티드’ 관계자는 “실제로 ‘원티드’ 촬영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작품의 특성상 이동거리도 길고, 촬영해야 하는 장면의 수도 많다. ‘원티드’ 팀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배우, 스태프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서로 독려하고 있다.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시청자에게 닿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원티드’. 끈끈한 팀워크와 따뜻한 배려심, 좋은 작품을 위한 열정 등이 어우러진 ‘원티드’의 마지막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원티드’ 15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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