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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원화 채권 투자 확대…중장기채 집중

임동진 기자

입력 2016-08-19 09:58  


<앵커>
원화 강세와 국가 신용등급 상향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원화 채권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상황 속 외국인의 원화 채권 사랑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부터 외국인이 사들인 원화 현물 채권 규모는 4조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무려 8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원화 강세로 인한 환차익과 낮은 금리의 통화로 자금을 조달해 고금리 국가의 자산에 투자하는 일명, 캐리트레이드를 노린 자금이 몰린 겁니다.
여기에 최근 국가 신용등급 상향도 매력을 더하는 요인이 됐습니다.
특히 만기 5년 전후의 중기 채권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단기보다는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원화채권시장에 들어오고 있는 겁니다.
이에 보유채권의 투자자금 평균 회수기간도 3.62년으로 6월 초보다 11% 늘었습니다.

<인터뷰>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
“안정적인 현물 채권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계속해서 연준 노이즈가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외국인 보유 국내 채권 총액이) 100조를 넘어가고 이러기는 당장 속도가 빠를 것 같진 않지만 재투자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질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있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금리인하 기대가 있어 강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신용등급 AA 이상 국가들 상당 수는 마이너스로 금리가 내려가거나 0%대인 곳이 많은데 한국의 10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현재 1.41% 수준인만큼 외국인들의 원화채권 투자 비중은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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