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 코스피 2,050선 '약보합'…美 금리 불확실성에 '주춤'

김종학 기자

입력 2016-08-22 09:47  

코스피가 미국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5.56포인트, 0.27% 내린 2050.68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주말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등 연방준비제도 주요 인사들의 기준금리 인상 발언으로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24% 하락한 1만8552.5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주 코스피 역시 오는 26일 미국 잭슨홀미팅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수급주체 가운데 외국인은 298억 원으로 6일 만에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도 증권사를 중심으로 60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만 150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순매도를 보여 전체적으로 397억 원 매도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보험주가 1.49%로 낙폭이 가장크고, 통신 1.37%, 금융 1.2%, 음식료와 증권, 은행, 철강주는 0.7~0.8%씩 내렸습니다.

반면 화학주가 0.65% 올랐고, 전기전자는 삼성전자 강세 속에 0.56% 상승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제외하고 대체로 부진합니다.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1.01% 오른 169만 2천 원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전력현대차는 보합권, 삼성물산은 0.98% 내렸고, NAVER 역시 0.87% 하락해 52주 신고가를 반납했습니다.

현대모비스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은 1%대 낙폭을 기록 중입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어제보다 0.64포인트, 0.09% 내린 695.56에 거래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입니다.

셀트리온이 0.09% 올라 11만 4천원에 거래 중인 반면, 카카오는 1.18%, 메디톡스는 0.16% 하락했습니다.

CJ E&M은 0.92%, 로엔 0.25%, 코미팜 0.15% 상승세고, SK머티리얼즈는 1.63%로 부진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속에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금요일보다 2.95원 오른 1,120.55원으로 이틀째 약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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