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 추석차례상 비용, 대형마트보다 20% 저렴

입력 2016-08-29 11:26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대형 마트보다 평균 20%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올해 6∼7인 기준 차례상을 차리는 데 필요한 비용은 전통시장에서는 27만221원, 대형마트에서는 33만9천659원으로, 전통시장이 20.4% 비용이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22일과 23일, 통인시장과 경동시장 등 전통시장 50곳과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10곳의 추석 제수용 성수품 36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문을 연 국내 최대 종합 소매시장인 가락몰에서 장을 보면 25만205원이 필요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각각 7%, 26%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전통시장 구매 비용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6.5% 비싸졌고,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작년보다 8% 올랐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 강남구, 종로구가 평균 29만원대로 높았고, 중구, 성북구, 노원구는 평균 24만원대로 낮았다.

공사는 올해 추석에 국내산 참조기, 쇠고기 등은 공급량 감소로 작년보다 가격이 오르고, 배, 동태 등은 공급량이 충분해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는 추석 1∼2주 전인 9월 5일과 12일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한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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