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홍윤화, 새 코너 ‘홍배달’ 선보인다…공개연인 김민기와 호흡

입력 2016-08-31 21:32  



개그우먼 홍윤화가 ‘웃찾사’에서 새 코너 ‘홍배달’을 선보인다.

홍윤화는 ‘웃찾사’를 통해 18세에 데뷔,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온 10년 차 개그우먼이다. 작년 ‘웃찾사’ 코너 ‘백주부TV’에서 요리연구가 이혜정에 착안한 캐릭터 픽마마로 큰 인기를 얻었고, 각종 예능과 드라마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윤화는 바쁜 활동 중에도 “웃찾사는 고향이다. 공개 코미디 무대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관객과 눈빛을 나누고 호흡할 수 있다”며 ‘웃찾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그래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코너 ‘백주부TV’를 내린 뒤에 쉬지 않고 새 코너를 준비했던 것. ‘윤화는 일곱 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공개 연인’ 김민기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31일 첫 방송 되는 새 코너 ‘홍배달’은 무림의 최고 고수 최사범 최백선과 그의 수제자 홍배달 홍윤화에게 도전하러 온 김민기의 모습을 그린 코너. 김민기는 사대문파를 깨기 위해 십 년간 수련을 해왔지만 홍윤화의 어마무시한 존재감에 묻히자 이에 발끈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웃찾사’의 맏형 개그맨 강성범도 새 코너 ‘강배우’를 선보인다. 제작자의 아들이자 사극 전문 배우 강성범이 천만 배우 하정우를 밀어내고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설정이다.

강성범은 여자 배우와의 멜로 신을 말투, 행동, 숨소리 하나까지 전부 사극 톤으로 연기해 웃음을 유발할 예정. 특히, 감독역을 맡은 개그맨 김성기가 하정우와 깜짝 전화 연결(?)을 해 캐스팅 취소됐다는 말과 함께 독설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SBS ‘웃찾사’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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