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마음 고생 심했나?” 경찰 출석으로 활동 ‘적신호’

입력 201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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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경찰 출석으로 그의 진술 내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엄태웅 경찰 출석과 관련,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을 말해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소속사도 신중한 반응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미친 연기력의 소유자 엄태웅의 연기 활동에 어쨌든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한계를 뛰어넘는 폭발적 연기력을 소유한 엄태웅은 신인 시절부터 그동안 다양한 직업군을 연기해왔다. 그리고 주연으로 자리매김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며 워낙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엄태웅은 무게감 있는 역할로 `엄포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충무로의 주체적 역할까지 해왔다.

하지만 엄태웅은 현재 30대 마사지 업소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하며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연예가는 현재 엄태웅이 이번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무혐의를 입증할지 그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무혐의가 되더라도, 이미지가 심각하게 추락했다는 것 부인할 수 없는 사실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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