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폭발 논란' 갤노트7 전량 리콜

임원식 기자

입력 2016-09-02 08:31  


    <앵커>
    폭발 논란에 휩싸인 `갤럭시노트7`에 대해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늘 폭발 원인과 대응책을 내놓습니다.

    배터리 불량을 폭발의 원인으로 보고 휴대폰을 모두 회수해 배터리 교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임원식 기자의입니다.

    <기자>
    잇따르는 폭발 제보에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 공급을 잠정 중단한 삼성전자.

    이르면 오늘 삼성전자는 폭발 원인과 대응책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은 폭발의 원인이 배터리 불량에 있다고 보고 이미 팔린 `갤노트7`을 모두 회수해 배터리를 바꿔주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습니다.

    다만 환불이나 새 제품 교환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역시 이번 `갤노트7` 폭발 논란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결과를 삼성 측에 요구한 상태입니다.

    하자가 있는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 권한을 갖고 있는 만큼 `갤노트7`에 결함이 있다고 최종 확인되면 삼성의 자체 리콜 외에 추가 조사와 조치를 취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폭발 논란으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면서 당분간 삼성전자의 휴대폰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특히 애플과 LG전자 등이 오는 7일 스마트폰 신제품들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휴대폰 판매 경쟁에서 불리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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