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데이터 소비량,한 달 평균 5GB선 처음 넘었다

입력 2016-09-02 09:34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한 달 동안 쓰는 평균 데이터양이 처음으로 5GB(기가바이트)를 넘었다.

2일 미래창조과학부의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를 보면 4세대 이동통신(LTE) 가입자 1명당 데이터 소비량은 올해 5월 약 4.94GB(5,065MB), 6월 약 4.85GB(4,969MB)였다가 7월에는 5.11GB(5,235MB)로 뛴 것을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DB>

국내 이통사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1GB가 1,024MB로 1인당 데이터 소비량은 동영상과 메신저 등 모바일 서비스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맞물려 지난 수년 동안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2년 12월 LTE 가입자의 한 달 평균 소비량은 1.79GB이던 것이 이후 2014년 여름을 기점으로 3GB를 돌파했고 작년 10월에는 4GB 선도 가뿐히 넘겼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동영상을 보는 습관 등이 보편화하면서 과거 음성 통화만 하던 중장년 계층에서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문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LTE 사용자는 국내 휴대전화 가입자의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단말기인 3G(3세대) 스마트폰과 3G·2G(2세대) 피처폰은 올해 7월 기준으로 1인당 월 데이터 소비량이 각각 605MB와 2MB에 그쳐 주 용도가 음성 통화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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