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3]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9월 금리인상

입력 2016-09-0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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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칼럼] 미국이 9월 금리를 올린다면
    곽상준 / 신한금융투자 영업부 수석PB팀장
    ISM 제조업 지수 / PMI 구매관리자 지수 약화 흐름을 감안시, 고용이 FOMC 가 만족할만한 수준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인지 확신하기 어려워
    PMI지수와 ISM 지수 모두 전월비 하락
    Ism 제조업 지수 중에 고용지표 1% 포인트 하락
    신규 주문 등도 큰 폭 하락

    용지표가 좋지 않을 경우 9월 인상 가능성 큰 폭 후퇴 예상
    금리 인상 예상 하락시 미채권 금리 하락 과 달러화 일부 약세 흐름 나올 것으로 예상.
    달러 약세 흐름에 따른 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 재개 되며 원화 강세 시현과 주가 랠리 가능성 높아져.

    G20도 개최(9월4~5일 중국 항저우)와 트럼프의 위협
    사드나 지정학적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세계 저성장 상황에 대한 우려/ 보호 무역에 대한 우려와 성장률 향상을 위한 논의가 증시에는 중요
    최근 트럼프의 미 대선 공화당 후보 등장과 함께 보호무역 강화에 대한 우려도 점증. 보호 무역으로 세계 교역량이 줄어들 경우, 세계 성장률은 더 낮아질 것임.
    보호무역이 발생한 핵심적 원인은, 세계 무역 확대에 따른 선진국 노동자들의 일자리 감소가 세계 무역 확대에 의한 저가 제품 수입에 의한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커졌고, 이를 포퓰리즘적으로 잘 이용한 것이 트럼프임. 대중의 세계화 혐오를 근간으로 대선 후보로까지 성장.

    그러나, 실제적인 노동자들의 일자리 감소는 자유 무역과 경제 개방 때문이 아니라, “성장의 과실이 상당수 저소득층을 그냥 지나쳐 갔기 때문”이라고 IMF 보고서는 언급
    여기에 더해 지속되는 기술 혁신과 자동화 시스템에 의한 과거 구 경제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감소함.
    그러나, 교역의 확대와 함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고, 성장이 이루어질수록 고용 흐름도 구경제에서 신경제로 확산되는 경향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결국 교역량 확대가 산업 분야와 국가별 고용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전체 성장률 상승에 있어서는 가장 유효한 방법이며, 성장률 상승은 지속적인 고용 창출 등에 있어서는 필수적 요소 중 하나

    라가르드 IMF 총재
    "나라의 온갖 문제들이 교역에서 비롯됐다고 비난하기는 쉽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자유 교역을 가로막으면 지난 수십년간 전세계에 유례없는 복지 혜택을 안겨줬던 엔진의 작동을 방해하는 꼴이 될 것"
    성장의 과실이 저소득층에 나눠지지 않는 것이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이 풀어야 할 과제.
    자본주의에서 자본과 기술을 집적한 집단이 성장의 과실을 차지하는 것이 당연한 흐름
    문제는 이러한 과실을 골고루 분산해서 통화 승수를 올릴 수 있는 시스템과 사회적 합의가 있는지가 중요.
    세금을 통한 재분배 시스템이 잘 작동하거나, 그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잘 이루어진 국가들은 자본주의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잘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임. 붕괴나 버블에 강한 시스템을 가지게 됨.

    어쨌거나,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고양의 목의 방울걸기가 될 것이나 이것을 회피하는 길은 성장률을 올려서 경기가 활성화 되고 통화 승수를 올리는 방향이 될 것임
    IMF 보고서에서 “강력한 성장 정책이 펼치고 국제 무역을 활성화 해야 한다” 주장
    항저우 G20 주제 “혁신, 활력, 연동, 포용의 세계 경제 구축”
    결국 성장률을 어떻게 올릴 것인지에 대한 내용들이 어떻게 논의되고, 향후 정책 방향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인지에 따라, 증시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양경식 ksyang@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증시라인 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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