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법원서 탈레반 자폭테러…최소 13명 사망·41명 부상

입력 2016-09-02 19: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 주 마르단 지역 법원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파키스탄탈레반(TTP)이 자폭테러를 벌여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부상했다.

2일 현지 일간 돈(DAWN) 인터넷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마르단 지방법원 정문 부근에서 괴한이 수류탄을 던지고,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폭발시켰다.

현지 경찰은 경찰관, 변호사 등이 다수 사상자에 포함됐다며 테러범이 8㎏의 폭탄을 터트려 폭발력이 상당히 컸다고 전했다.

TTP의 강경분파인 자마툴 아흐랄은 이번 테러를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 대변인인 에사눌라 에산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주민이 이슬람적이지 않은 법원과 법 집행 기관을 멀리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더 많은 법원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앞서 지난달 8일 남서부 발루치스탄 주 퀘타에서 병원에 모인 지역 변호사 단체 회원을 겨냥한 자폭테러가 벌어져 변호사와 언론인 등 70여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다.

당시 테러는 자마툴 아흐랄과 국제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가 서로 자신들이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