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어느 순간 '삼시세끼'도 연속극처럼 된 것 같아, 날마다 화제 만들지 않는다"

입력 2016-09-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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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가족사진이 공개됐다.
2일 tvN `삼시세끼` 측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과 겨울이의 모습이 담긴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지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지난 어촌편부터 세 시즌을 함께 한 이들이 지금껏 한 번도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은 적이 없었다"며 "손호준 빼고는 모두 가족사진을 생애 처음으로 찍게 돼 이들이 모두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쑥스러워하고 어색해 했다. 평범한 듯 비범한 이들의 가족사진 촬영기를 기대해 달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회 소소한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삼시세끼` 나영석 PD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 및 슬럼프를 털어놨다.
그는 폭발적인 인기를 얻지 못하는 것에 대해 "세 번을 우려먹으면 누가 봐도 그럴 것"이라며 "새 시즌을 할 때도 인기 있을 때 그만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화제성이 떨어지더라도, 아직까지는 삼시세끼를 통해서 보여줄 모습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일드라마와 마찬가지다. 시청률은 높은데 익숙한 그림이다. `삼시세끼`도 어느 순간 연속극처럼 된 것 같다. 날마다 화제를 만들지는 않는다"며 "그 정도 시청률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조용히 즐겨주시는 분이 많다는 뜻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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