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네기’ 박소담, 정일우의 츤데레 설득(?)에 하늘집 복귀

입력 2016-09-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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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에서 박소담이 정일우의 츤데레 설득(?)으로 하늘집에 다시 돌아갔다.

지난 2일 7회 방송에서 하원(박소담)은 난리법석이었던 졸업식이 끝난 후 편의점에 들어섰다. 짜장 라면 세 개를 놓고 “역시 졸업식엔 짜장면이지! 잘먹겠습니다!”라며 한 입 크게 먹는 하원. 엄마, 아빠 목소리를 흉내 내며 졸업을 자축한다. 이내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하원의 모습은 세상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외톨이처럼 보이며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이어 “무슨 여자애가 라면 세 개를 혼자 먹냐?”라며 하원 앞에 등장한 지운(정일우)은 츤데레 식으로 하늘집에 돌아올 것을 전했다. 하원이 “나 이제 거기 못 가”라고 말하며 쓸쓸한 표정을 짓자, “나 갔었어, 해룡사”라고 말하는 지운. 하원이 놀라서 바라보자 “너 미션인가 뭔가, 성공했다고”라고 말한다.

하원이 “자식! 잘했는데? 진짜 잘~했네”라며 활짝 웃고, “그럼 우리 집에 같이 가는거야?”라고 물어본다. “빨리 나와!”라고 말하고 편의점을 나서는 지운과 신이 나서 쫓아가는 하원의 모습에 유쾌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늘집으로 돌아온 하원은 강회장(김용건)에게서 ‘삼형제들과 여행 같이 가기’라는 새로운 미션을 받았다. 이번 미션에서는 하원이 어떤 방법으로 재벌 삼형제들을 참여시킬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심쿵유발 동거 로맨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는 매주 금, 토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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