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2건, 유럽 식품의약품청(EMA)로부터 4건의 승인을 획득해 제조·위탁받은 바이오시밀러를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은 제품 안전성이 소비자의 생명과 직결돼 있어 제품의 생산처가 변경될 경우 기존에 인증을 획득했더라도 각국의 품질 안전성 인증기관으로부터 재차 제조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회사측은 이번 제조 승인 획득으로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생산능력에서 뿐만 아니라 품질부분에서도 세계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빠르고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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