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59호선 신설도로 개통, '운행시간 15분 단축' 교통체증 해소

입력 2016-09-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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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가곡면을 잇는 국도59호선 및 연결도로 6.8km 구간이 추석을 앞둔 8일 오후 3시 개통된다.

2004년 2월 착공해 12년 만에 완공된 이 도로는 사업비는 총 1천22억원이 투입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로 개통으로 인해 운행시간이 15분(20→5분) 단축되고, 운행거리도 4km(9→5km) 즐어들어 지역주민들 뿐만 관광객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지역은 충청 내륙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고수동굴 등이 기존 국도 주변에 있어, 강원도 영월방면 차량과 관광차량이 합류되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 왔다.

이번 개통 도로는 주로 완만한 평지부로 형성되어 기존 산악지 도로와 교통량 분산은 물론 우회도로 기능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관광철 교통체증 해소와 겨울철 한파·폭설에도 고수재 구간을 안심하고 통과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명소인 고수동굴, 단양8경 등을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져 지역발전 및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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