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40·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역대 8번째로 2천 안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케이티 위즈와 홈경기에서 7회말 1사 1루에서 이창재를 공략해 2루수를 맞고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쳤다.
전날까지 1천998안타를 쳤던 이승엽은 3회 좌전 안타로 2천 안타 고지에 다가서더니, 7회 안타를 추가해 2천 안타를 채웠다.
40세 20일째 2천 안타를 친 이승엽은 종전 기록인 전준호 NC 다이노스 코치의 39세 6개월 27일을 넘은 역대 최고령 2천 안타 기록을 세웠다.
또한 KBO 리그 14번째 시즌에 2천 안타를 쳐 15시즌 만에 2천 안타를 달성한 양준혁, 이병규, 박용택(이상 LG 트윈스)의 최소 시즌 기록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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