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발표에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4.7% 오른 배럴달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원유 비축량이 급감한 것이 투자 심리를 부추겼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5억1,160만 배럴로 일주일새 1,450배럴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감소폭은 1999년 1월 이후 가장 큰 규모였으며 20만 배럴 이상 증가를 예상했던 전문가들의 예상을 빗겨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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