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스타필드 하남, 대한민국의 자랑 될 것"

장슬기 기자

입력 2016-09-0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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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인터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5666)
"스타필드 하남이 하남의 자랑으로,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사랑받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을 공개하며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 부회장은 오늘 오전 열린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해 "스타필드를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선진 쇼핑문화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오픈식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미국 복합쇼핑몰사인 터브먼의 로버트 회장과 신세계그룹 계열사 사장단도 참석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오픈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설렘이 고객 가치로 연결되고, 입점한 많은 협력회사와 함께 성과를 공유해 지역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을 준비하면서 많은 연구를 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스타필드 하남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쇼핑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ahn7169 1:31)
"단순한 쇼핑몰의 형태를 벗어나, 쇼핑테마파크로서 레저와 힐링뿐만 아니라 스포테이먼트와 식도락의 즐거움, 테마파크에 걸맞는 편의시설과 서비스까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선진 쇼핑문화를 제공하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의 콘셉트와 관련해선 "유통 전문가이신 어머니, 이명희 회장이 영감을 주셨다"며 "지친 도시인들이 도회지 느낌의 세련된 교외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씀이셨다"고 전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또한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스타필드 하남으로 총 5000여명의 고용 창출을 이룬다는 계획입니다.

스타필드 하남은 정식 오픈 전 프리오픈 기간인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약 24만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기대작으로 떠오른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쇼핑문화에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장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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