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박주미, 불신과 배신의 향연…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입력 2016-09-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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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옥중화’의 박주미가 불신과 배신의 소용돌이 속에 갇히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5회에서 박주미가 자신의 오른팔로서 깊은 신뢰를 가진 김윤경에게 배신 당할 위기에 처했다. 자금을 관리하던 행수가 살해당하고, 그와 김윤경이 박주미 모르게 뒷일을 모색한 사실이 드러난 것.

이날 방송에서 정난정(박주미 분)은 자신이 운영하는 상단의 진수명 행수가 살해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 했다. 상단 자금관리를 도맡아 해온 진수명이 갑자기 죽자 걱정이 앞선 난정은 오빠인 정막개(맹상훈 분)에게 “그 일을 나한테 숨긴 이유가 뭐예요!”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이에 난정의 올케이자 대행수인 민동주(김윤경 분)가 장부와 자금을 대신 맡아뒀다고 하자 난정은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동주가 난정 모르게 진수명과 딴 주머니를 차고 한몫 챙기려 한 사실이 드러나며, 조만간 난정에게 또 다른 위기가 찾아올 것임이 그려진 상황.

이처럼 박주미는 가족이자 깊은 신뢰를 지닌 맹상훈과 김윤경에게 마저 배신당하며, 한 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팽팽한 공기 속 앞으로의 행보가 눈길을 모았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주미, 끝없는 배신의 향연에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박주미,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것만큼 아픈 일이 없는데…”, “남편에 이어 오빠에게까지 배신당하면 난정은 이제 누굴 믿어야 하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박주미가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 위기에 처한 MBC 드라마 ‘옥중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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