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 육아대디' 신은정, '올바른 엄마상' 제시..."공감백배"

입력 2016-09-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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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맘 육아 대디’에 `줌마렐라` 신은정이 이시대 보기 드문 올바른 엄마의 모습들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가 출연진들의 열연과 매회 알찬 구성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형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홍은희-박건형, 신은정-공정환, 오정연-한지상 등이 현대사회에서 점차 변화해가는 부부 관계를 중심으로 풀어낸 이야기는 젊은 부부 시청자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중, 배우 신은정이 맡아 열연하고 있는 ‘만능 워킹맘’ 윤정현이 딸 박은솔(고나희 분)을 생각하는 올바른 모습을 매회 보여주고 있어 주부들의 공감대와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을 물론,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배우 신은정이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 맡은 윤정현 역은 부잣집 아들이자 최고만을 고집하는 의사 박혁기(공정환 분)의 부인이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딸 은솔의 엄마이다. 또한, 제품 사용 노출 한번만으로도 망해가는 중소기업도 되살릴 수 있는 파워 블로거이자, 마케팅 팀인 이미소(홍은희 분)와 함께 일을 진행하는 ‘워킹맘’이다.

초반, 학벌주의자에 최고만을 고집하며 딸 은솔이 또한 엘리트여야 한다는 혁기의 욕심 때문에 이혼 직전까지 가며 의견차를 보였고, 은솔 또한 혁기의 교육방식 때문에 친구들을 잃을 뻔하며 마찰을 빚었다. 하지만, 현명하고 올바른 엄마 정현의 대처 방법과 딸의 행복이 먼저라는 교육방식으로 의견차를 좁히고 혁기 또한, 자신의 잘못을 깨달으며 좋은 아빠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딸 은솔의 꿈이 댄스가수라고 밝히자 정현과 혁기는 놀랐지만 정현은 은솔의 꿈을 지지해주기로 했다. 반면, 혁기는 사람들이 우습게 볼 수도 있는 직업이라며 반대를 했지만 은솔의 춤과 노래를 보며 놀란다.

하지만, 지난주 방송된 82회에서는 퇴근 후 집에 들어온 혁기가 춤을 추고 있는 은솔에게 취미로만 하고 공부하라고 하고 방으로 들어가 혼자 몰래 은솔이가 추던 ‘샤샤샤’ 춤을 따라 추다 정현에게 들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정현은 “은솔이가 당신을 닮은 거였군요! 난 진짜 몸치인데, 당신 유전자를 물려받은 거였어요”라며 기뻐했다. 그런가 하면 춤을 추던 모습을 정현에게 들킨 혁기는 춤추는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있다는 정현의 거짓말에 속아 친구와 비교하지 말고, 하루에 한번 은솔과 함께 춤을 출 것을 약속하며 알콩달콩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배우 신은정이 현명하고 올바른 엄마와 부인의 모습으로 그 동안 학벌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최고만을 고집하던 배우 공정환을 조금씩 딸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만드는 등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한편, 출산만 강요할 뿐,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지 않는 세상에서 부모라면 누구나 겪고 있는 육아전쟁백서를 다루는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는 평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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