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강하늘, 이지은 강제 혼인위기 살벌대면

입력 2016-09-12 13:15  



‘달의 연인’ 이준기-강하늘이 강제 혼인 위기에 빠진 이지은 앞에 섰다. 긴장감을 넘어서살벌한 기운이 감도는 두 사람의 모습과 혼례복을 입고 불안감에 떨고 있는 이지은의 모습이 공개돼 이들이 어떤 운명의 길을 걷게 될 지 궁금증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측은 12일 6회 방송을 앞두고 강제 혼인위기에 처한 해수(이지은 분)가 두려움에 휩싸여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이 써 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앞서 공개된 6회 예고편에서 해수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던 황보연화(강한나 분)가 “네가 혼인을 하게 됐다”는 비소 섞인 말로 해수가 해씨 집안의 정략결혼의 희생양이 될 것임이 예고된 상황. 이에 혼란을 겪는 해수의 모습이 공개됨과 동시에 “절 보내주십시오”라며 간절하게 얘기하는 그녀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해수의 강제 혼인이 예고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는 혼례복을 입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무엇보다 결혼을 알리는 선명한 붉은색으로 치장된 공간 속에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8황자 왕욱(강하늘 분)까지 함께 있는데, 그들의 눈빛 속에는 긴장감을 넘어선 살벌한 기운이 감돌아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해수를 보호해주던 해씨부인의 죽음과 함께 해수는 집안의 희생양이 돼 강제 혼인의 당사자가 되고야 만다.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4황자 왕소와 8황자 왕욱은 해수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 다니며 결국 그녀의 신방이 차려진 곳까지 이르게 된 것.

특히 해수의 강제 혼인 사건을 시작으로 그녀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시작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과연, 4황자 왕소와 8황자 왕욱은 강제 혼인 위기에 처한 해수를 구할 수 있을지, 해수의 파란만장한 인생의 서막은 12일 밤 방송되는 ‘달의 연인’ 6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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