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증시
출연 : 강동진 버크셔리치 대표
현재 시장은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매우 낮게 예상하고 있지만 FOMC 위원 중 금리인상 찬성수가 절반이며,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위원들도 금리인상을 지지하고 있다. 시장의 통계는 제 3의 압력이기 때문에 이번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에 시장은 일희일비하고 있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달러 강세로 작용했으며 이에 따라 신흥국 증시에 대한 부담감은 더욱 높아졌다. 채권금리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변동성 지수인 VIX지수는 잠잠해졌다. 美 S&P지수는 하락추세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서 주중반 이후 하방경직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즉 금리결정 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다.
국제유가는 아직도 하락추세가 진행되고 있어 석유화학주와 소재주가 대단히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애플은 신제품 출시 호조로 인해 약 11% 급등하면서 지수 영향력을 증대시켰으며, 반도체 관련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호황 국면에 진입했다. 결론적으로 성장주의 흐름이 긍정적이었으며 전통주의 흐름은 부진했다.
코스피는 지난 주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지만 2,000선 탈환은 실패했다. 이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주도력이 약하고, 삼성전자의 리콜 사태로 인해 실망 매물이 출회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투자 전략
현재 코스피는 하락 추세에 있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재정비가 필요하다. 국내 기관 투자가들이 추종 유형에 가깝기 때문에 낙폭과대 종목에 관심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곧 배당시즌에 진입하니 개별종목에서 활기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주 OLED 및 반도체 관련주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대선 관련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니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김동국
d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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