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장세...배당수익에 세제혜택 더한 랩상품 재조명

신용훈 기자

입력 2016-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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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배당수익에 세제혜택까지 더한 랩상품이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은 유안타증권의 ‘MY W New 배당플러스 랩’으로 지난 2005년부터 운용해 오던 ‘배당 Plus 랩’을 보강해 2013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기업의 재무구조와 배당의지 등 전반적인 투자가치를 분석하고 고배당주, 배당성장주, 우선주 등 스타일에 따라 투자방법을 달리하고 있어 변동성 장세속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실제 고배당주는 재무구조가 우량하고 실적과 주가의 변동성이 작아 시가배당수익률이 일정한 밴드 내에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해 유안타증권은 기업가치 평가와 통계 분석을 통해 높은 시가배당수익률에 매수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당성장주의 경우 5년 연속 배당 및 당기순이익 실현, 주당배당금 증가, 시가총액 상위 50% 등 고배당주에 비해 엄격한 조건을 적용해 중대형주 위주로 유니버스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익의 질과 성장성 등의 정성평가를 거쳐 중장기적으로 배당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셈입니다.

또, 우선주는 보통주와의 괴리율, 배당수익률, 유동성 등을 중요한 투자지표로 삼고 시세차익보다는 배당수익에 중점을 두는 등 상품내 투자구조를 다양화 한 것도 특징입니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노령화에 따른 정기적인 현금 수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질 것이다"며, "랩 상품을 통한 배당투자는 배당소득 증대세제의 ‘고배당주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 인하(14%->9%)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세액공제(배당소득금액의 5%와 2000만원 중 적은 금액)’ 같이 직접 주식을 투자할 때와 동일한 혜택이 적용돼 일반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때 보다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Y W New 배당플러스 랩’의 최소가입금액은 1천만원 이상으로. 랩수수료는 연단위로 1.1%를 선취하고 가입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3%가 부과됩니다.

또, 매년 마지막 거래일 기준으로 계좌평가금액이 투자원금보다 많을 경우 해당 이익금을 사전에 지정한 계좌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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