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홍석천-파비앙 “어렸을 때 엄마 돈 슬쩍, 손목 잘릴 뻔!?”

입력 2016-09-20 18:21  


KBS1 ‘이웃집 찰스’ 81회에서 방글라데시에서 온 소녀 조안나에 이어 패널 홍석천, 파비앙의 어린 시절 비밀 폭로 현장이 공개된다.

어린 나이에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입양된 조안나. 한국에 적응할 새도 없이 사춘기를 겪게 된 조안나는 한동안 엄마와의 갈등으로 동네가 떠들썩할 정도였다. 갖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던 초등학생 조안나는 엄마 지갑에서 500원, 1000원씩 몰래 가져가다 나중에는 겁도 없이 5만 원지폐 까지 손을 대다 결국 꼬리를 밟히고 말았다고.

뭐가 사고 싶었냐는 사유리의 질문에 조안나의 쿨한 대답은 “과시욕이 있었던 것 같아요!”였다.

조안나의 솔직한 고백에 패널들도 어린 시절 범행현장을 털어놓았다.

홍석천은 “아저씨 누나도 엄마 아빠 지갑에서 돈 훔치다가 죽어라 맞고 쫓겨나고, 벌 받고. 어렸을 때 다 그래~”라며 은근슬쩍 누나의 범행을 폭로했으며 “한국이든 프랑스 일본 다 똑같아요. 돈 훔치려다가 (훔치면) 엄마가 제 손 잘라버린다고 했어요~”라고 웃으며 다행히 멀쩡한 손에 감사했던 파비앙의 고백까지 공개된다.

출연자의 고민에 공감하고 함께 나누기 위해 어린 시절 범행까지 폭로한 ‘이웃집 찰스’ 81회는 20일 저녁 7시 35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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