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에이스로 성장. (사진=라멜리 SNS) |
`극동의 호날두’ 손흥민(24, 토트넘) 주가가 치솟고 있다.
손흥민은 영국 유력 매체가 평가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5주차 랭킹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보다 무려 열여섯 계단 뛰어 오른 것.
스카이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각) EPL 5주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선덜랜드전(1-0 승) 맹활약으로 13위에 올랐다. 비록 골을 넣지 못했지만 공수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코너킥을 전담하며 위협적인 킥력을 과시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점 8.3을 줬다. 또 토트넘 현지 팬들이 뽑은 최우수선수(MOM)에 올랐다.
아스날 전설 티에리 앙리도 손흥민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앙리는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을 맡아 "손의 재능이 정말 놀랍다"면서 "손이 경기를 주도했다. 제이슨 데나이어를 완전히 지웠다. 토트넘 선발 자격이 충분하다. 그는 매우 빠르고 날카로우며 강한 체력을 갖췄다"리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