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진해운, 장초반 급락…법원 "회생 힘들수도"

김종학 기자

입력 2016-09-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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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용선료 연체와 손해배상청구로 회생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에 장초반 하락세입니다.

한진해운은 2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어제보다 7.52% 내린 1,045원에 거래됐습니다.

한진해운의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어제(20일) 한진해운의 회생이 사실상 힘들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는 지난 19일 정부와 채권단 등과 긴급 간담회 열어 물류대란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와 용선료 등 공익채권이 조 단위에 이를 경우 회생계획 수립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며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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