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키이스트와 재계약, “2년간 두터운 신뢰..전폭적 지원”

입력 2016-09-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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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한예슬은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후 드라마 ‘환상의 커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체불가 매력을 펼쳐왔다. 지난 3월 종영한 ‘마담 앙트완’에서는 명불허전 ‘로코퀸’의 위엄을 과시하는 동시에 능청스러운 현실 밀착형 연기와 가슴 짠한 모성애 연기까지 소화하며 한층 폭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으로 호평을 얻었다.

또한 한예슬은 패션-뷰티계의 명실상부한 ‘워너비 스타’ 답게 드라마 속 패션, 메이크업, 액세서리 하나까지 높은 관심을 얻는다. 또한 화보 및 공식 석상에서의 세련된 스타일링으로 연일 2030 여성들에게 주목을 받는 등 패션, 뷰티 등의 다양한 브랜드 모델로 활동해왔으며 신규 브랜드의 러브콜 역시 꾸준히 이어져 왔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동시에 독보적인 핫아이콘으로 불리우는 한예슬이 업계 관계자들의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현 소속사인 키이스트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키이스트 측은 “지난 2년간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한예슬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게 됐다” 면서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이 소속 재계약을 맺은 키이스트는 배용준, 손현주, 엄정화, 정려원, 주지훈, 한지혜, 김수현, 구하라, 박서준, 이현우 등 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소속되어 있다. 키이스트는 점진적으로 매니지먼트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2016년에만 홍수현, 정려원, 소이현 등 기존 소속 배우들의 재계약 소식을 꾸준히 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한예슬은 광고 및 화보 촬영 등의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으며, 신중히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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