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이혼 “꼭 헤어져야 했나요?” 정말 최고였던 커플

입력 2016-09-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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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이혼 배경에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브래드 피트 이혼은 이 때문에 온 종일 외신을 통해 전해지면서 핫이슈로 부상했다.

브래드 피트 이혼이 이처럼 화제인 까닭은 미국 할리우드의 잉꼬부부로 소문난 배우 브래드 피트(53)와 안젤리나 졸리(41) 커플이 파경을 맞았기 때문.

CNN 방송을 비롯한 미국 언론은 20일(현지시간)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소송을 신청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법률대리인인 로버트 오퍼 변호사는 AP 통신에 졸리의 이혼청구 소송을 확인하면서 "가족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연예전문 매체인 TMZ는 졸리가 법원에 자녀 6명의 양육권을 달라는 내용과 함께 피트의 자녀 방문 권리 승낙을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이로써 2004년 영화 `미스터 앤드 미시즈 스미스`에서 만나 결혼으로 이어진 `브란젤리나` 커플의 인연은 12년 만에 막을 내렸다.

안젤리나 졸리는 소장에서 이혼 사유를 `해소할 수 없는 차이`라고 밝혔다.

피트는 성명을 내어 "매우 슬프다"면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위"라며 언론에 지나친 관심을 거둬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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