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명품브랜드 몽블랑이 전세계에서 81개만 생산한 한정판 만년필 `페기 구겐하임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을 공개했습니다.
몽블랑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81세에 생을 마감한 전시자인 페기 구겐하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81개만 한정 생산된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페기 구겐하임은 새로운 예술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며 예술을 보호하는 데 힘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전시자로 꼽힙니다.
몽블랑은 매년 문화 사업에 아낌없이 투자한 문화예술후원자를 시상하기 위해 `몽블랑 문화예술후원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해당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수여합니다.
올해에는 유망한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쓴 유상덕 송은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정됐습니다.
에릭 에더 몽블랑코리아 지사장은 "앞으로도 예술 후원자들의 소중한 업적을 기리고,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과 몽블랑의 문화적인 연결고리를 더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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