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한화테크윈은 P&W社의 싱가포르 생산법인 지분 30%를 인수하고 조인트벤처 경영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한화테크윈은 이와 함께 앞으로 40년 동안 약 5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항공기 엔진부품을 P&W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한화테크윈 측은 2023년 이후 잔여지분 70% 우선확보권을 행사할 경우 매출 효과는 11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화테크윈이 지분을 인수한 싱가포르 생산법인 조인트벤처에서는 P&W의 최신형 항공기 엔진인 GTF 엔진의 핵심 구성품인 팬 블레이드 부품과 고압 터빈 디스크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는 “한화테크윈이 지난 40년간 축적해온 제조역량을 이번 조인트벤처 합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P&W, 롤스로이스 등 세계적인 항공 기업들이 진출해있는 싱가포르를 해외 거점으로 삼아 항공기 엔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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