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KB, 종합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유니버셜 뱅킹으로 도약"

입력 2016-09-27 15:11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의 통합작업이 연내완료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13번째 계열사인 현대증권을 통해 KB만의 은행·증권 통합형 자산관리 모델인 `KB형 WM모델`을 구축함과 동시에 차별화된 종합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통해 고객가치 극대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 KB금융그룹, 은행 증권간 협업 시동 걸다

KB금융그룹은 현대증권 인수 후 자산관리(WM)부문의 은행·증권 협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은 은행과 증권 자산관리 플랫폼을 하나의 조직으로 묶어 KB금융그룹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형 WM 모델` 구축을 핵심으로 삼고, KB금융그룹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계열사 시너지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KB국민은행 WM그룹은 여의도 KB금융타워로 이전, 은행과 증권 WM부문을 한 공간에 집중시켜 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대증권 WM관련 조직도 이전을 검토 중입니다.

인력뿐만 아니라 고객도 공유합니다. KB국민은행, KB투자증권, 현대증권 각 사의 고객들을 한 공간에 모아 투자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자대상에 따라 은행과 증권을 따로 방문해야 했던 투자자들을 한 곳에 모아 부동산과 주식, 채권, 세무 등 전 분야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함께 제시하겠다는 전략입니다.

고객의 자산 가치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력부터 고객, 투자전략, 상품개발 등 전 전분야에서 협업하고 있는 셈입니다.


◆ 계열사간 연계사업 확대, 그룹 시너지 창출

KB금융그룹은 상품개발 등 계열사간 연계사업을 확대해 그룹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고객만족도까지 증대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증권은 전국 점포망을 통한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영업 실적에 비해 부족했던 온라인 브로커리지 실적을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개선한단 방침입니다.

우선, 현대증권은 지난 7월 KB은행에 방문한 고객이 현대증권 연계계좌를 통해 낮은 주식 매매 수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able star`(에이블 스타)를 출시했습니다.

더불어 KB국민은행 우수펀드인 `롬바드 오디에 펀드` 3종을 KB투자증권과 함께 현대증권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증권은 지난 1월 KB캐피탈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업계 최초로 체크카드 신용대출서비스 `able 스타론`(에이블 스타론)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높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이용하던 고객과 모바일전용 고객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지난 8월 에이블스타론 대출금액은 5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 종합자산관리 솔루션 제공…고객가치 극대화

KB금융그룹은 국내 최대 영업네트워크와 고객군을 보유한 KB국민은행의 인프라와 현대증권의 투자 자문 노하우를 접목시킨 복합점포로 최적화된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단 계획입니다.

지난 8월말 KB금융그룹 내 호남권 최초의 복합점포이자 KB국민은행과 현대증권의 첫 번째 복합점포인 `상무 WM센터`를 개설한 바 있습니다. 상무 WM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은 기존 은행 자산관리서비스 외 현대증권의 전문적인 증권상담서비스가 합쳐진 One-team 투자컨설팅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 지난 5일(월) KB국민은행 선릉역 종합금융센터에 `선릉역 WM라운지`를 개점했습니다. 경력 10년이상의 베테랑 여성PB 3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섬세하고 전문적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입니다. WM라운지는 KB금융그룹의 은행 증권 복합점포 新(신)모델로서 3~5명의 PB직원으로만 구성되는 라운지형 증권영업소입니다.

이 외에도 과천 WM센터와 대전 PB센터를 개설하는 등 4개의 복합점포를 개설한 가운데 KB금융그룹은 하반기 총 10개의 복합점포를 개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은행·증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종합자산관리 솔루션 역량을 갖춘 최고 전문가 양성과정도 운영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겠단 전략입니다.

윤경은 사장은 "현대증권이 지닌 자본시장의 강점을 더해 KB금융그룹만의 새로운 통합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유니버셜 뱅킹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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