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호란 “몰락의 신호탄 쏘나”...노래 듣기 불편해

입력 2016-09-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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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호란에 대한 비난 여론이 그야말로 거세다.

음주운전 호란은 음주운전이 사실상 ‘살인행위’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은 “가수로서 끝났다” “노래를 듣기 불편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음주운전 호란이 이처럼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그룹 클래지콰이의 호란(37)이 29일 오전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접촉사고를 냈기 때문.

이 사고로 성동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다쳤고, 다행스럽게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한 클래지콰이는 팀 활동에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민들도 “과연 음주운전을 한 사람이 호란 뿐일까?” “연예인들은 음주운전이 마치 자랑인 것처럼 행동하는군” “뭐, 시간이 나면 언제든지 복귀하겠지?” “환경미화원에게 사과했을까?”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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