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펠르랭 전 프랑스장관 펀드에 1,235억 출자…세계 시장 진출 '신호탄'

입력 2016-09-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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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

<▲ 코렐리아 캐피탈 로고>

네이버가 플뢰르 펠르랭 전 프랑스 디지털경제 장관이 설립한 `코렐리아 캐피탈`의 첫 번째 펀드 `K-펀드 1`에 자회사 라인과 함께 첫 출자 기업으로 참여합니다.

네이버와 라인은 각각 5,000만 유로씩 총 1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235억 원을 출자할 예정입니다.

코렐리아 캐피탈은 유럽 내 경쟁력있는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회사로, 네이버와 라인은 이번 출자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유럽 외에도 향후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한편,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 캐피탈 대표는 프랑스 중소기업·혁신·디지털 경제부장관, 문화부 장관 등을 지내며 `프렌치 테크`로 대표되는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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