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이태환 "다양한 연령층 사랑받는 캐릭터 만들 것"

입력 2016-09-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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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환이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출연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W`에서 서도윤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줬던 이태환이 안정적인 연기력 호평에 힘입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남자주인공 출연을 확정지으며 소감을 전한 것.

이태환은 "주말드라마에 첫 출연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긴 호흡의 작품이라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동시에 든다"며, "모든 면에서 완벽한 본부장 역할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에 몰입하고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태환이 맡은 한성준은 극 중 외모면 외모, 능력이면 능력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촉망받는 대기업의 엘리트 본부장이다. 이태환은 노부부의 훈훈한 막내아들이자 매사 성실하고 반듯한 청년으로 젊은 시청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시청자들도 사로잡을 예정이다.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이태환은 그간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만과 편견’, ‘화정’, ‘돌아와요 아저씨’ 등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W`에서는 야성미 넘치는 액션씬부터 극 중 이종석과 친형제 같은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까지 선보여 극에 흡인력을 더하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2013년 데뷔 이후부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성장형 배우로 승승장구하고 있어 기대감이 모아지는 시점이다.

한편,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을 그리는 명랑 가족극으로, 11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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