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터키에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하고, 유럽과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효성은 27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투자해 터키 이스탄불 스판덱스 공장 생산량을 5천 톤 늘리는 증설 프로젝트를 9월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상반기내로 증설이 완료되면, 효성 터키 스판덱스 연간 생산량은 2만 5천톤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연간 생산량 1만6천t 규모의 중국 취저우 스판덱스 신공장 건설 또한 내년 상반기에 끝나고 나면 글로벌 생산량은 총 22만1천t 규모로 늘어납니다.
이번 증설로 효성은 세계 1위인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creora®)`의 시장 점유율이 31%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세계 시장 1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유럽과 중동 시장같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스판덱스 수요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이번 증설을 결정했다"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스판덱스 공급을 늘리는 한편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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