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IMF 美 경제전망 하향조정, 연내 금리인상 가능한가?

입력 2016-10-0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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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IMF 美 경제전망 하향조정, 연내 금리인상 가능한가?

    Q > 하향수정 되던 추세가 처음으로 멈춰
    IMF는 올해 7월 전망했던 표준 시나리오 그대로 발표했다. 세계 교역증가율이 1% 하락함에 따라 세계경제 성장률을 올해 3.1%에서 내년 3.4%로 하향조정 했다. 선진국의 올해 성장률은 1.6%로 하향조정 했으며, 신흥국의 올해 성장률은 4.2%로 소폭 상향되었다.

    Q > 美, 올해 2.2 → 1.6%, 내년 2.5 → 2.2%
    -EU, 올해 1.6 → 1.7%, 내년 1.4 → 1.5%
    -日, 올해 0.3 → 0.5%, 내년 0.1 → 0.6%
    -中, 올해 6.6 → 6.6%, 내년 6.2 → 6.2%
    -韓, 올해 2.7 → 2.7%, 내년 3.0 → 3.0%

    Q > 올해 상반기 성장률 1% 내외 그쳐 부담
    지속 가능 성장기반이 되는 설비투자는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소비도 부의 효과로 인해 지탱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다. 또한 교역국의 보호주의와 달러강세 부담이 점차 증대되어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 선거에 따른 경제 외적 불안이 팽배해 IMF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비교적 큰 폭 하향조정 한 것이다.

    Q > `완만한 회복`, Fed의 경기판단 너무 안이
    미국경제는 성장과 물가의 정체 속에서 실업률이 추세적으로 하락하는 `스네이크형` 경제가 지속되고 있다. 때문에 시장은 Fed의 완만한 회복세 주장에 대해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하고 있으며, 정점론과 소프트 패치 간의 논쟁도 지속되고 있다.

    Q > 실업률 개선, 비전통적 통화정책 효과 여부
    현재의 실업률 개선은 비전통적 통화정책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출구전략으로 전환할 시 경기부진은 더욱 악화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Q > 장기, `대안정기`와 `대침체기` 간 경기논쟁
    미국경기의 완만한 회복기는 기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990년 이후 다섯 차례 정도 진행되었다. 하지만 미래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의 잠재성장 수준은 하락했고, 총수요와 총공급 구성 항목은 모두 떨어지고 있다. 때문에 미국경기에 대해 정점론과 소프트패치 간의 경기논쟁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며, 래리 서머스 교수는 대침체기 혹은 장기침체론을 주장하고 있다.월가 또한 2차 침체기의 도래 여부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Q > 장단기 시각 조합하면 `네 가지` 시나리오
    -낙관 시나리오, 短 `정점론` → 長 `대안정기`
    -비관 시나리오, 短 `정점론` → 長 `대침체기`
    -연착륙, 短 `소프트 패치` → 長 `대안정기`
    -경착륙, 短 `소프트 패치` → 長 `대침체기`

    Q > IMF, 올해 안에 금리인상 자제 `권고`
    IMF가 올해 금리인상 자제를 권고하면서 낙관 시나리오 가능성은 물 건너갔다고 본다. 현재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한 시나리오는 `연착륙`이지만, 중장기적 대안정기는 2018년 이후에 비로소 가능하기 때문에 연내 추가 금리인상은 불가능할 것이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달러강세는 파운드화 가치 폭락에 따른 반사적 효과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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