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영향으로 울산에 위치한 공장들의 조업이 잇따라 중단됐다.
현대차는 싼타페와 아반떼 등을 생산하는 울산2공장 생산라인이 일부 침수돼 오전 11시 10분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1,3,4,5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다.
이 밖에 소규모 공단에도 침수피해가 잇따랐다.
울주군 웅촌면 고연리 부경 ENG와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아이에스하이텍 인근 소규모 하천이나 저수지 등에서 물이 넘쳐 공장 안으로 흘러들었다.
웅촌면 고연리 금양산업과 인근 공장에도 물이 차 조업 중단은 물론 일부 직원이 한때 고립되기도 했다.
또 웅촌면 고연리 대성산업, 대복리 오공본드 울산사무소, 삼동면 작동리 동서케미칼 공장 등에도 침수로 직원들이 지붕으로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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