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전사들이 해냈다. 손흥민은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 홈 경기에서 역전 골을 터뜨리며 카타르를 상대로 3-2 역전승을 거두는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2-2 동점 상황이던 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를 파고들다가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1-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지동원의 동점 골에 이은 천금 같은 역전 골이었다.
2016-20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은 손흥민은 대표팀에서도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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