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손오공, 최대주주에 '마텔'…글로벌 완구 유통 교두보

김종학 기자

입력 2016-10-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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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구 유통업체인 손오공이 마텔 마케팅(MATTEL MARKETING HOLDINGS)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맺고 최대주주 자리를 넘겼습니다.

손오공은 오늘(10일) 공시를 통해 기존 최대주주인 최신규 회장이 마텔 마케팅과 262만 7,539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양수도 금액은 주당 5,316원으로 모두 139억 6,799만여원입니다.

마텔 마케팅은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지분 11.99%를 보유한 손오공 최대주주 자리에 오릅니다.

마텔 마케팅은 2004년 설립했으며, 피셔프라이스, 바비, 토마스와 친구들, 핫휠 등을 유통하는 글로벌 완구 업체입니다.

한편, 손오공은 이번 주식양수도 계약과 함께 마텔 코리아(MATTEL KOREA SERVICE)와 국내 유통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함께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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