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이 유덕화, 곽부성, 여명과 함께 홍콩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가수 겸 배우인 장학우의 히트곡 `니최진귀(?最珍貴)`를 리메이크 한 앨범을 10월 발매한다.
이 곡은 지난 1998년 발표된 장학우(??友)와 고혜군(高慧君)의 듀엣곡으로 대중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으며 듀엣송으로 자리해왔다.
지석진은 가수 비안카 우(Bianca Wu, 胡琳)와 원곡을 새로이 리메이크 해 듀엣으로 부른다.
지석진은 지난해 5월 자신의 노래 `머리핀(??)`을 중국어 버전으로 발매해 중국 음원차트에서 6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고, 비안카 우는 홍콩의 `재즈 천후`로 불리는 홍콩 재즈 여가수로서 훌륭한 곡 표현력과 달콤한 음색을 동시에 갖춰 수많은 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석진과 비안카 우는 정식 음원 발표에 앞서 오는 15일 홍콩 TVB에서 최초로 듀엣 무대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전해져 두 가수의 이례적인 이번 콜라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DJ인 지석진은 MBC 라디오 DJ들이 총출동, 지난 7일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린 `라디오 DJ 콘서트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 무대에서 가수 박정아와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이별 이야기`를 듀엣으로 불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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